만다라, 내면의 나-치유의 힘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고, 우리나라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약자, 임산부, 고령자, 지병을 지니고 계신 분들은 더욱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라고 하니 어르신들 손 자주 닦으시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드셔서 면역력이 약해지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수선하지만, 주간 보호센터의 어르신들과 수업을 하면서 건강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만다라 도안에 본인이 색칠하시고 싶은 색으로 색칠하시라고 하자 어르신들이 집중하셔서 열심히 색칠하시더군요. 여러 어르신들은 여러 가지 색으로 색칠하시고, 밝은 색을 색칠하시고 표정 또한 살펴보니, 밝고 편안해 보여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색으로 끄적거리고 계신 어르신..
2020. 3. 7.
만다라, 색으로 마음을 읽어요
겨울에 내리지 않던 눈이 봄을 시샘하듯 내리더군요. 한겨울에 기다렸던 눈이 봄이 시작되려 하자 내리는데 반갑기도 하고, 계절의 변화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베란다에 서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내리는 눈을 구경했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눈도 내렸으니까 대지가 촉촉해져서 수분을 머금은 새싹들이 곧 피어나겠지요. 봄에는 들판에 봄나물도 많이 나고, 꽃도 많이 피지요. 어르신들은 '봄' 하면 어떤 색을 떠올리실까요? 노란색, 분홍색, 흰색, 초록색 등등이라고 답하시더군요. 봄이면 노란색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데 노란색은 빛, 태양, 자유, 기쁨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잇습니다. 어르신들과 봄의 색깔에 대해 이야기 나눈 다음 만다라 도안을 나눠 드리면서 좋아하시는 색깔로 자유롭게 색칠하시라고 했습니다. 색칠하시..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