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미술치료41 신문지 퍼즐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신문으로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신문은 일상에서의 습관처럼 읽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쉽게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신문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우리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간혹 신문을 구독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까지는 신문을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신문지 놀이는 자녀들과의 한때를 떠올리면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야구방망이와 공을 신문지로 만든다거나 마구 찢어보기도 하고, 어딘가 붙이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셨을 테니까요. 어르신들과 신문지 놀이를 함께 해보면 어르신들이 신문지를 찢으시면서 심리적 불안감, 욕구불만 등을 해소하실 수 있는 놀이 중 하나임을 아시게 될 거예요. 요양시설에서.. 2021. 7. 3. 나의 마음, 내 안의 나 표현하기 #숨은 그림 삶을 살다보면 우리의 삶 속에는 희노애락이 있지요. 늘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이 있으면 슬플때나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행˙불행은 늘 함께 합니다. 사람마다 생김새와 성격이 다르듯이, 행˙불행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 마음의 온도 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 환경, 남녀 노소 등등의 차이도 있습니다. 누구나 행˙불행을 겪으면서 인생을 배워 갑니다. 흰색 도화지에 흰색의 크레파스로 지금의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복잡한 마음은 헝클어진 형태로, 행복한 마음은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하트로, 슬픈 마음은 빗줄기처럼, 화난 마음은 번개처럼 마음가는 데로 표현 하는 겁니다. 십여분 동안 마음 표현하신다음, 물감중 원하시는 색을 고르신 후 마음의 도화지에 붓으로 색칠합니다. 여러 색을 사용해.. 2021. 4. 2. 희망을 꿈꾼다. 봄의 전령사 매화나무(도안 첨부) 매화나무 도안 무료다운 클릭: 매화나무 만들기 코로나 19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었는데, 백신의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올해 안으로는 우리 모두 백신을 접종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도록 희망해 봅니다.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마음의 우울감이 밀려와서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목련,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이 수줍게 꽃봉오리를 나무줄기에 머금고 있더군요. 몇 주만 지나면 다양한 꽃을 우리에게 보여주겠지요. 봄의 향기와 더불어서요. 동네를 걷다가 꽃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서슴없이 몸이 움직이더니 꽃들을 눈에 담더라고요. 마음과 몸이 함께 움직인다더니 꽃을 보는 순간 집안에서 느끼었던 우울감이 해소되었어요. 꽃 화분 3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집에 와서 거실 한쪽에 나란히 놓았습니다. 우리.. 2021. 3. 28. 노인미술치료 과일 바구니 만들기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보다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 지나고 나면 살 속을 에이는 듯한 봄의 기운이 온몸의 세포들을 깨웁니다. 땅속의 씨앗들이 겨울 내내 얼었던 땅을 뚫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봄의 기운이란 새로운 세계를 여는 거니까 힘겨우겠지요. 우린 늘 잊고사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는 것이 당연하다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우주가 탄생된다는 사실이요. 올봄은 더 특별한 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적인 활동이 묶였는데 백신이 나와서 다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니까요. 오랜만에 마트에 가보니까 바구니에 담긴 딸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과, 배, 감, 토마토 등 여러 과일들이 있었지만 유독 딸기가 눈에 띄는 것은 겨울 내내 그리워했었나 봐요. 딸기를 보면서 이맘때.. 2021. 3. 12.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