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7

스크래치(scratch) 스크래치(scratch)는 '긁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물건이나 먹는 과일 등에 상처가 나 있다면 속상하죠. 그런데 마음속에 상처가 날 때도 있어요. 마음속에 상처가 나면 상처의 크기에 따라 치유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죠. 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스크래치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스크래치 스틱을 사용해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시도록 했어요. 그런데 그 중 한 어르신이 스틱으로 검은 부분을 다 긁어내고 계셨죠. 그분은 평소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분이신데 새로 오신 어르신이 너무 시끄럽다고 매번 수업 시간을 거부하시더라고요.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셨던지 스크래치 스틱으로 밑바탕의 색깔이 다 드러나도록 긁으신 다음 다 끝내셨다고 하시더군요. "어르신 아주.. 2019. 10. 29.
디퓨저 용기 만들기 어린 시절 좋은 비누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았어요. 어머니는 오이 비누를 좋아하셔서 우리 집엔 늘 오이 비누가 있었지요.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오이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상쾌해지곤 했었어요. 시간이 지나서 마트에서 오이 비누를 찾기가 힘들었지만 오이 비누를 찾게 되면 어머니께 사다 드렸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선 오이 향기만으로도 어머니가 그리워져요. 때때로 냉장고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오이를 볼 때마다 오이 비누 향처럼 깔끔하고 아름다우셨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그때 그 시절의 향기가 내 마음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 천연디퓨저의 인기가 좋더군요. 집에서 버려지는 여러 가지 병을 재활용해서 디퓨저 용기를 만들어 보아요. 디퓨저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 상에 다양하고 상세하게 나와 있.. 2019. 10. 27.
치매노인을 위한 미술치료 노인성 치매는 노년기에 중추신경의 손상인 진행성 질환으로 기억력 장애를 포함한 복합적인 인지 결손을 보인다. 초기에 약물로써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치매의 원인을 찾고 거기에 따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에는 건망증과 치매를 혼동하기 어려워서 초기 치매임에도 불구하고 건망증이라고 생각해서 진단이 미뤄져서 치매 정도의 속도가 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치매의 등급에 따라 기억 키움 학교, 주·야간 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또는 집에서 받는 간병 시스템이나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의 정도 예방을 위해선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법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비약물 치료법으로는 (옛)노래 부르기, 운동(체조, 걷기), 춤추기.. 2019. 10. 23.
골판지 끈으로 나비 꾸미기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나비도 많지요. 나비는 꽃을 좋아하는 곤충으로낮 동안에 무리로 활동하는데 꽃을 여자에 비유하고 나비는 남자에 비유하며 아름다운 여인을 본 남자가 그대로 지나쳐 버릴 수 없다는 의미도 있지요. "나비야 청산을 가자/호랑나비야 너도 가자/꽃잎이 푸대접하거든 잎에서 자고가자."라는 민요도 있어요. 어르신들과의 수업에서 나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도 부르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시도록 도와드리고, 작업을 하는데요. 새로운 매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시도록 도와드리고, 목공풀이 하얗게 묻어있으면 휴지로 안 닦으셔도 마르면 투명해진다는 사실도 알려드려야 안심하신답니다. 완성된 나비를 보면서 만족해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노인미술치료6-골판지 끈으로 꾸미는 나비 ①재료: 골판지 .. 201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