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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리스, 이쁘게 꾸며 보아요 2019년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1월, 2월, 3월 ,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그중에서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매월마다 최선을 다하며 살자고 다짐했는데, 12월을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로 반성도 해보고, 스스로 칭찬도 해봅니다. 어르신들을 뵈면서 달마다의 특성과 행사에 따라 미술 프로그램을 짜기도 하는데 마지막 달인 12월은 제게도 특별하지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란 기념일도 있고 한해를 잘 마무리지어야 해서 프로그램에 심혈을 더욱 기울이게 돼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 관계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꾸며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승리', '영원한 사랑', '불멸의 상징 혹은 영원함', '신앙의 발로' 등등의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고, .. 2019. 12. 17.
만다라 도안, 마음표현하고 색칠하기 우리나라는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오면서 우리나라의 사계절도 뚜렷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여름 장마는 가을장마가 되었고, 봄에 피는 꽃들은 겨울에 피기 시작했고, 가을 낙엽이 초겨울에 떨어지니 계절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이 사그라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예기치 못한 병에 걸리기도 한답니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지요. 만다라 도안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면서 계절,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건강하게 사시려면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 표현을 하시면서 사시라고 당부했어요. 몸에 병이 들면 약으로 치료되지만 마음의.. 2019. 12. 12.
나무 펜던트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빨대를 꿰어보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은 우리나라의 일부분이고 우리나라는 지구의 일부분이고 지구는 우주의 일부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아름답고 멋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당신은 단 한 사람뿐이니까요!" 이렇듯 '나'라는 존재는 유일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하고 내가 없으면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르신들과 '나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를 위한 선물로 목걸이를 만들었지요. 자른 빨대를 목걸이 줄에 하나씩 꿰어나가면서 집중하시더군요. 줄을 다 완성한 뒤, 나무 펜던트에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시라고 했더니 한 어르신은 우주를 그리셨어요.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셨나 봐요. 목걸이가 완성된 뒤 목걸이를 목에다 .. 2019. 11. 23.
종이 냉장고 만들기, 냉장고 안에 무엇을 넣을까?(전개도 포함)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여름이면 냇가나 계곡물에 수박 등 과일을 담가서 시원하게 먹었지요. 우물 안에 김치통을 넣었다가 꺼내서 먹기도 했고요. 지금은 냉장고가 흔한 생활용품이 되어서 없는 집이 없지요. 집집마다 냉장고 안에 과일이나 야채, 유제품을 보관했다가 쉽게 꺼내먹을 수 있어요. 과거, 어르신들은 어떤 식품을 보관하셨을까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등등 냉장고를 색칠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어떤 어르신은 "요렇게 어려운 것을 왜 우리에게 시켜?" 하시면서도 제일 열심히 색칠하셨고, 가위질도 하셨어요. 하시다가 너무 힘들어하시면 도와드리기도 했답니다. 입체도형을 활용해서 그린 전개도로 냉장고를 만드시면서 집중하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다 만드신 이후 서로의 냉장고를 보면서 본인의 .. 201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