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2023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털어 보내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 '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잃었던 일상들이 차츰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여러 어려움이 산재되어 있고 그 속에서 고통을 감내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주위를 살피고 보살피면서 세심하게 살아가야 할 듯싶습니다. 미술치료 수업을 하고 있는 요양원이나 데이케어센터에 계신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이런 어려운 시국에 건강하시길 바라며 눈길 한번, 손길 한번 더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합니다. 매일, 매월, 매년마다의 시간이 꿈같이 흘러 과거 속에 묻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행복이 더 값진 시간으로 불행을 이길 .. 2023. 1. 17. 사과 #풍요 #결실의 상징 사과는 과일 중에서 단단하고 달콤해서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지요. 하루 한 개의 사과 섭취는 장운동도 활발하게 해 주고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도 제거하고 건강에도 매우 좋아서 의사들도 하루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사과의 효능은 다양해서 여러 음식에 첨가해서 먹기도 하고 잼, 주스, 술, 식초 빵으로도 만들어 먹지요. 사과는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아서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과일입니다. 이맘때쯤 어르신들과 과일바구니를 꾸며 보곤 했는데 이번에는 사과 바구니를 꾸며 보아요. 사과 열매는 결실의 상징으로 풍요, 재물의 기운을 가져온다고 해서 사과그림을 집에다 걸어놓으신 분들도 많으시답니다. 사과 그림에 색칠하시고, 바구니에 꾸미시면서 어르신들 마음에 풍요로움이 깃드시.. 2022. 4. 3. 목련꽃 #고귀함 #그늘아래서 목련꽃이 필 때인 이맘때쯤 되면 박목월 시인의 시, '사월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은 3, 4월에 가지 끝에 잎보다 먼저 흰색 꽃이 핍니다. 목련꽃잎은 6장이고 3장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해서 활짝 필 때는 9장의 꽃잎처럼 보인답니다. 꽃 가운데 수술은 30개 정도 되고, 열매는 닭의 볏 모양으로 9월-10월쯤 익으면서 칸칸이 벌어져 주황색의 씨를 냅니다. 목련꽃의 꽃말은 자연애, 고귀함, 숭고함,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박목월 시인의 시처럼 목련꽃그늘 아래서 꿈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우리.. 2022. 3. 27. 봄은 우리에게 다시 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입니다. 봄의 절기인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중 춘분은 봄을 시기하는 추위가 남아 있어서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두꺼운 외투를 정리했다가 다시 꺼내서 입게 되더군요.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확진자가 늘면서 어르신들을 뵙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좀 더디지만 해마다 어김없이 다시 오는 봄처럼 우리의 일상도 언젠가는 정상이 되겠지요. 빨리 회복되어 어르신들을 뵙게 되길 다시 소원해봅니다. 봄이라 하면 대표적인 꽃으로 개나리, 진달래, 매화, 목련, 벚꽃 등이 있지요. 그중 대표주자인 개나리를 꾸며보았습니다. 나리 나리 개나리 / 입에 따다 울고요 /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노래도 불러보고 개.. 2022. 3. 21.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