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일상이 마비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행동제한을 받고는 있지만 마음의 거리 또한 멀어지면 안 되겠지요.
마음만은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분에게 전화 한 통화하시면 어떨까요?
특히 부모님께는 자주 연락하시어 마음으로나마 건강 챙김이 하셨으면 합니다.
어르신들과 첫회 수업할 때는 미술치료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미술이란 단어만 들어도 고개를 저으시면서 못한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지요.
손을 많이 사용하면 치매 예방이 되고, 뇌 인지력도 활성화가 되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 중 하나가 미술치료라고 설명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접근방식의 차이도 있지요.
미술이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잘하려고 노력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안심시킨 다음 12색의 색연필(또는 크레파스)과 도화지를 드립니다.
좋아하시는 하나의 색을 선택해 보시라고 한 다음 도화지에 하나의 선을 마음대로 여러 가지 색으로 종이를 친구 삼아 맘껏 선을 그어보시라고 합니다.
처음엔 망설였던 어르신들도 본인의 좋아하는 색으로 선을 그으시지요. 선의 굵기, 색상 선택, 손의 필압에 따라 어르신들의 성향, 성격, 건강상태도 조심스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드리고 끝낸 다음 다른 분들의 그림도 보시면서 객관적인 시각과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을 알 수 있는 만족감도 향상해 드리지요.
미술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종이를 친구 삼아 맘껏 놀이하시면 됩니다.
마음 표현 놀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표현하시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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