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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미술치료

나무 펜던트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빨대를 꿰어보아요

by 미타리 2019. 11. 23.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은 우리나라의 일부분이고

우리나라는 지구의 일부분이고

지구는 우주의 일부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아름답고 멋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당신은 단 한 사람뿐이니까요!"

이렇듯 '나'라는 존재는 유일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하고 

내가 없으면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르신들과 '나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를 위한 선물로 목걸이를 만들었지요.

자른 빨대를 목걸이 줄에 하나씩 꿰어나가면서 집중하시더군요.

줄을 다 완성한 뒤, 나무 펜던트에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시라고 했더니 한 어르신은 우주를 그리셨어요.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셨나 봐요. 목걸이가 완성된 뒤 목걸이를 목에다 걸어드렸답니다.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소년, 소녀 같았습니다.

며느리한테 선물하시겠다는 어르신도 계시고, 손녀에게 주시겠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어르신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목걸이를 만드시고 '나의 존재'란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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