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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미술치료

새벽을 알리는 닭 꾸미기

by 미타리 2019. 11. 7.

옛 선조들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서 닭의 울음소리는 귀신을 쫓는다고 했으며

닭이 초저녁에 울면 재수가 없다고 했으며

임신 중인 여자가 닭고기를 먹으면 태어나는 아기의 피부가

닭살처럼 된다고 해서 먹지 못하게 했다네요.

또 닭의 목을 먹으면 목청이 좋아진다는 속설도 있어요.

닭은 꿩과의 새로 머리에 붉은 볏이 있고 날개는 퇴화하여 잘 날지 못하지만

다리는 튼튼합니다.

닭의 수명은 보통 7~13년 정도로

달걀과 고기를 얻기 위해서 기르는 가축입니다.

닭은 우리 식탁에서 좋은 식재료이지만 닭의 수명과 상관없이 개월 수가 어린

닭부터 섭취하면서 닭의 수명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하고 달걀

한 개라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섭취해야 할 거 같네요.

어르신들과 닭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닭 도안을 그려서 나눠드렸더니

어르신들이 생각하시는 닭의 색으로 표현하셨어요.

어떤 어르신들은 오골계를 표현하시고 오골계가 더 맛있다고 하셨고

서로 다른 닭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서로 칭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닭의 모양을 기억해 봄으로써 동물 인식 능력을 갖도록 도와드리고

닭을 꾸미시면서 긍정적 감성이 생기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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